Network 3

MAC 주소?

노트북 네트워크 설정 들어가 보면 어딘가에 00:1A:2B:3C:4D:5E 같은 알 수 없는 문자열이 보인다. 그게 바로 MAC 주소이다. 오늘은 이 MAC 주소가 뭔지, 왜 필요한지, 어디서 쓰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한번 정리해본다.MAC 주소란? MAC(Media Access Control) 주소는 랜카드, Wi-Fi 모듈 같은 네트워크 장비 자체에 부여된 고유 식별 번호이다. 쉽게 말하면 장비의 "주민등록번호" 같은 것이다. 보통 제조사에서 하드웨어를 만들 때 칩에 박아 넣어서 출고하기 때문에 "물리적 주소(Physical Address)"라고도 불린다. 형식은 12:34:56:78:9A:BC처럼 16진수 6쌍(총 48비트)으로 되어 있다. 앞의 3쌍(24비트)은 제조사 식별 코드(OU..

Network 2026.07.15

사무실 네트워크, 어떻게 흘러가는 걸까? — 모뎀부터 Wi-Fi까지

회사에 출근해서 노트북을 켜고 Wi-Fi에 접속하는 순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여러 장비들이 순서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턴으로 사내 인프라 업무를 하면서 "대체 이 신호가 어디서 어디로 흘러가는 거지?"라는 의문을 정리해본 글입니다. 모뎀, AP, POE, VLAN까지 — 사무실 네트워크의 전체 흐름을 단계별로 따라가 보겠습니다.전체 흐름 한눈에 보기[ISP 회선] → [모뎀/ONT] → [코어 라우터/방화벽] → [코어 스위치] → [POE 스위치] → [AP] → [무선 단말] ↓ [일반 PC, 프린터, IP폰 등 유선 단말]이 한..

Network 2026.07.14

[Network] OSI 7계층 쉽게 이해하기

OSI 7계층 컴퓨터 두 대가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은 사실 굉장히 복잡하다. 이 복잡한 과정을 "역할별로 7단계로 나눠서 정리해둔 것"이 바로 OSI 7계층이다. 각 계층은 자기 역할만 딱 담당하고, 나머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택배가 집하장, 물류센터, 배송기사를 거쳐 전달되는 것처럼, 데이터도 이 7개의 단계를 거쳐 상대방에게 전달된다.7계층을 하나씩 쉽게 보면아래로 갈수록 "더 물리적인" 영역이고, 위로 갈수록 "우리 눈에 보이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1계층 — Physical Layer (물리 계층) 전기 신호나 빛 신호로 데이터를 실제로 실어 나르는 가장 밑바닥 단계다. 랜선, 광케이블, 허브 같은 게 여기 속한다. "0과 1을 전기신호로 어떻게 실어 보내는가"만 신경 쓴다...

Network 202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