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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버전 업데이트의 위험성 — 실무적 관점

"최신 버전으로 깔았는데 예전 쿼리가 에러난다" — 실무에서 흔히 겪는 이 문제, 원인을 정리해봤다.DB 메이저 버전의 업그레이드를 예시로 살펴본다.1. 예약어 추가버전이 올라가면 새 예약어가 생긴다. MySQL 8.0에서는 RANK, WINDOW, LEAD 같은 단어가 예약어가 됐다. 컬럼명으로 rank를 쓰던 테이블은 갑자기 문법 오류를 낸다.→ 백틱으로 감싸거나 컬럼명을 바꿔야 한다.2. Deprecated 기능의 완전 제거경고만 뜨던 기능이 다음 메이저 버전에서 아예 사라지는 게 가장 흔한 사고 원인이다.MySQL 8.0: PASSWORD() 함수 제거, GROUP BY의 암묵적 정렬 제거PostgreSQL: 버전마다 옛 기능이 하나씩 사라짐→ 업그레이드 전 "Deprecated Features"..

Cloud, IT Infra 2026.07.16

WAF / IPS

WAF (Web Application Firewall)웹 애플리케이션 계층(L7)을 보는 방화벽입니다.비유하자면 "건물 입구의 짐 검사대" — 일반 방화벽이 "이 사람이 건물에 들어와도 되는 사람인가"(IP/포트 단위)를 본다면, WAF는 "이 사람 가방 안에 위험한 물건(악성 요청)이 있는가"를 들여다봅니다.SQL Injection, XSS(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 CSRF 같은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노린 공격 패턴을 HTTP 요청 내용 자체에서 탐지·차단합니다.일반 방화벽/네트워크 장비로는 못 막는 영역(정상 포트로 들어오지만 내용이 악성인 요청)을 커버하는 게 핵심 역할입니다.AWS WAF, Cloudflare WAF 등이 대표적이며, 룰셋(Managed Rules)을 붙였다 뗐다 하는 방식으로..

Security 2026.07.16

3-Tier 구조, 그리고 이게 VPC와 만나는 지점

웹 서비스를 설계할 때 "왜 웹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 DB 서버를 따로 두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개념이 3-tier 구조다.3-Tier 구조 Presentation Tier — 웹서버, 로드밸런서. 사용자가 직접 마주하는 곳이다. 매장의 카운터라고 보면 된다.Application Tier — WAS, API 서버. 실제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한다. 손님은 못 들어오는 주방에 해당한다.Data Tier — DB 서버. 데이터를 저장하는 창고다. 주방(Application Tier)만 드나들 수 있고, 카운터 직원조차 직접 못 들어간다.트래픽은 항상 한 방향으로 흐른다.사용자 → Presentation → Application → Data왜 굳이 나누는가계층을 나누는 이유는 네 가지로 요약된다.보안..

Web/Knowledges 2026.07.16

마이너 업데이트(Minor Update)란

메이저 버전이 큰 골격(예: MySQL 5 → 8, Ubuntu 20 → 22)을 바꾸는 거라면, 마이너 업데이트는 그 골격 안에서 이루어지는 점진적 개선입니다.버전 표기로 보면 8.0.35 → 8.0.36처럼 마지막 숫자가 올라가는 것 (Semantic Versioning 기준: MAJOR.MINOR.PATCH)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버그 수정, 보안 패치, 성능 개선 위주원칙적으로는 하위 호환성(backward compatibility)을 깨지 않는 것이 목표 → 예전 구문/설정이 그대로 동작해야 함그래서 실무에서는 "마이너는 자동 적용해도 큰 문제 없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클라우드 관리형 DB(RDS 등)는 마이너 자동 업데이트를 기본 옵션으로 켜두는 경우가 많음다만 "원칙적..

[OS] Ubuntu vs Rocky Linux

둘 다 리눅스 배포판이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구분 Ubuntu Rocky Linux 계열Debian 계열RHEL(레드햇) 계열 — CentOS 후속패키지 관리APT (apt install)DNF/YUM (dnf install)특징최신 기술 반영 빠름, 커뮤니티/생태계 넓음안정성·장기 호환성 중심, 기업용 표준에 가까움주 사용처AI/ML, 데이터분석, 그래픽/워크스테이션, 클라우드(특히 AWS)기업 백엔드 서버,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RHEL 대체용라이선스/지원 성격Canonical이 무료+유료 지원 병행RHEL 100% 바이너리 호환 무료 배포 지향왜 Ubuntu가 AI/그래픽/데이터분석에서 우위인가NVIDIA 드라이버·CUDA 지원: NVIDIA가 공식 문서/패키지에서 Ubuntu를 1순위로 지원..

CS 공부/OS 2026.07.16

인프라 용어 설명 — NAS, DSM, NTP

NAS (Network Attached Storage)네트워크에 연결된 "공용 저장소 서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개인 PC 하드디스크와 달리, 네트워크(LAN)를 통해 여러 사람/서버가 동시에 접속해서 파일을 읽고 쓸 수 있습니다.비유하자면 "사무실 한켠에 있는 대형 창고" — 각자 컴퓨터에 저장하는 대신 모두가 이 창고에 접근해서 물건(파일)을 넣고 꺼내는 방식입니다.백업, 파일 공유, 미디어 서버, 가상머신 저장소 등으로 활용되며, RAID 구성을 통해 디스크 하나가 고장 나도 데이터를 보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대표 제품군: Synology, QNAP 등DSM (DiskStation Manager)Synology NAS 장비의 운영체제(OS)입니다.NAS라는 "창고"를 관리하는 관리자 소프트웨어라고 ..

Cloud, IT Infra 2026.07.16

MAC 주소?

노트북 네트워크 설정 들어가 보면 어딘가에 00:1A:2B:3C:4D:5E 같은 알 수 없는 문자열이 보인다. 그게 바로 MAC 주소이다. 오늘은 이 MAC 주소가 뭔지, 왜 필요한지, 어디서 쓰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한번 정리해본다.MAC 주소란? MAC(Media Access Control) 주소는 랜카드, Wi-Fi 모듈 같은 네트워크 장비 자체에 부여된 고유 식별 번호이다. 쉽게 말하면 장비의 "주민등록번호" 같은 것이다. 보통 제조사에서 하드웨어를 만들 때 칩에 박아 넣어서 출고하기 때문에 "물리적 주소(Physical Address)"라고도 불린다. 형식은 12:34:56:78:9A:BC처럼 16진수 6쌍(총 48비트)으로 되어 있다. 앞의 3쌍(24비트)은 제조사 식별 코드(OU..

Network 2026.07.15

운영비용 관점에서 본 docker의 Container

컨테이너는 서버 자원과 무관하지 않다 컨테이너를 "가상화"라고 부르다 보니 마치 서버 성능과 무관하게 마법처럼 동작한다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컨테이너는 호스트 서버의 실제 CPU, 메모리, 디스크를 그대로 나눠 쓴다. 서버가 CPU 2코어, 메모리 4GB뿐이라면, 그 위에 컨테이너를 아무리 많이 띄워도 실제로 쓸 수 있는 자원의 총량은 그대로다. 컨테이너가 요구하는 자원(이미지 안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무거운가)과 서버가 공급할 수 있는 자원(실제 하드웨어 역량), 이 둘이 맞아떨어져야 서비스가 제대로 돌아간다. 그리고 바로 이 관계가 운영비용에 직접 영향을 준다.VM 시절의 비용 구조 컨테이너 이전, VM으로만 서비스를 운영하던 시절을 생각해보자.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배포하려면 VM 한 대를 새로..

이제야 알 것 같은 — Docker와 Kubernetes를 인프라 관점에서 보기

왜 이 둘을 같이 이야기할까 Docker와 Kubernetes는 늘 세트처럼 언급되지만, 사실 하는 일이 완전히 다르다. Docker는 컨테이너를 "만들고 실행하는" 도구고, Kubernetes는 그 컨테이너들을 "여러 대의 서버에 걸쳐 관리하는" 도구다.인프라 관점에서 보면 이 둘은 "포장"과 "물류"의 관계에 가깝다.Docker — 애플리케이션을 상자에 포장하기문제 상황: "제 컴퓨터에서는 됐는데요?"개발자가 자기 컴퓨터에서는 잘 돌아가던 프로그램이, 서버에 올리면 안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유는 다양하다. 서버의 Python 버전이 다르거나, 특정 라이브러리가 안 깔려 있거나, 설정 파일 경로가 다르거나. 결국 "실행 환경"이 서로 다른 게 문제다.Docker의 해결 방식 Docker는 애플리케이션..

사무실 네트워크, 어떻게 흘러가는 걸까? — 모뎀부터 Wi-Fi까지

회사에 출근해서 노트북을 켜고 Wi-Fi에 접속하는 순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여러 장비들이 순서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턴으로 사내 인프라 업무를 하면서 "대체 이 신호가 어디서 어디로 흘러가는 거지?"라는 의문을 정리해본 글입니다. 모뎀, AP, POE, VLAN까지 — 사무실 네트워크의 전체 흐름을 단계별로 따라가 보겠습니다.전체 흐름 한눈에 보기[ISP 회선] → [모뎀/ONT] → [코어 라우터/방화벽] → [코어 스위치] → [POE 스위치] → [AP] → [무선 단말] ↓ [일반 PC, 프린터, IP폰 등 유선 단말]이 한..

Network 2026.07.14